블록체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요?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여 한 번 저장된 결과는 바뀌지 않는 일종의 위변조 방지 기술로 만들어 졌습니다.
기술의 첫 번째 적용 사례인 '비트코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현재 블록체인은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을 포함한 기술 학습이 필수적이며,
이 페이지에서는 블록체인 구현을 위해 선택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만을 설명합니다.

공개형과 폐쇄형

공개형 블록체인은 정보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폐쇄형 블록체인은 정보를 비공개한다는 특징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위 둘의 선택에 따라 코인의 방향성이 달라지게 되며, 특정한 목적의 코인은 아예 공개형의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폐쇄형의 사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공개형 (Public)

누구나 블록체인 상의 기록을 볼 수 있고, 채굴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보상을 획득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생태계가 작동합니다.

운영비용 최소화 / 코인 발행필요

페쇄형 (Private)

관리 주체에 의해서 모든 정보가 관리되고,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채굴 개념은 없으며 중앙에 의한 관리를 통해 생태계가 돌아갑니다.

운영비용 발생 / 코인 발행여부 선택적

플랫폼의 사용 여부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처음부터 직접 구축해도 되지만, 이미 만들어진 플랫폼 위에 올라탈 수도 있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것과, 블로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의 차이 같다고 볼 수 있죠.

직접구축
코인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수만 대 이상의 노드가
여러분의 정책에 동의하고 채굴을 진행해야합니다.
이더리움(ETH) 활용
이더리움은 가장 보편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그 사용자는 전체 암호화폐 중 2위에 달합니다.
퀀텀(QTUM) 활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점을 합친,
최근 생겨난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 플랫폼 위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이라고 합니다.
** 플랫폼은 보통 공개형(Public)이고, 이에 따라 플랫폼을 활용하는 dApp은 폐쇄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작업증명(PoW)과 지분증명(PoS)

블록체인 내에서 사용되는 위변조 방지 정책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구현됩니다.

작업증명 (PoW; Proof of Work)
랜덤한 문제를 맞추는 사람이 보상을 받는 정책을 사용합니다. 보통 컴퓨팅 파워를 많이 가질 수록 보상을 받기가 유리하기에, 인프라 확장 속도가 빠르지만 자원을 낭비하는 경향이 큽니다. 초기에 만들어진 기술이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PoW를 사용합니다.
지분증명 (PoS; Proof of Stake)
채굴 대신 “합의” 라는 정책을 통해서 블록체인을 관리합니다. 많은 코인을 보유할 수록 많은 배당금을 받습니다.  배당을 위해 코인을 사용하지 않고 저축만 하는 경향이 강해 인프라 확장 속도가 느리며, 유통량이 적어집니다. 소수의 신규 코인이 사용중입니다. 

* 이더리움(ETH) 플랫폼은 PoW를 사용하며, 이 플랫폼 위에서 동작하는 dApp은 증명 방식을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퀀텀(QTUM) 플랫폼은 PoS를 사용하며, 마찬가지로 이 플랫폼 위에서 동작하는 dApp은 증명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각종 설정

독자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성하면 수많은 설정을 해야합니다.
이 값들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정책이 되며, 한 번 설정된 값은 코인 발행 이후 수정될 수 없습니다.

이 밖에도 수많은 설정 값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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